1. 여행금지(정의)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해당 국가의 안전 상황이다. 전쟁, 테러, 자연재해, 전염병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한국 외교부가 여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들이 있으며, 이들 국가로의 여행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외교부에서 공식적으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한 곳은 한국 여권 사용이 제한되며, 무단 입국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여행제한국가로 지정된 지역은 치안이 불안정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전투가 발생하고 있어 방문 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한국 정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가와 여행제한국가, 그리고 해당 국가 방문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상세히 정리해 보겠다. 한국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가란, 해당 국가의 정세 불안, 테러, 치안 악화, 내전, 전염병 등의 이유로 인해 한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국가를 의미한다. 이들 국가로의 여행은 정부의 특별 허가 없이는 불가능하며, 무단 방문 시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당연히 여행금지국가를 방문할 사람은 없겠지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이기 때문에 꼭 참고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활용하기 좋은 상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행금지국가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짜기 이전에 눈여겨 보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여행금지(국가)
2025년 현재, 한국 외교부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한 국가는 총 6개국이다. 아프가니스탄은 2021년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이후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무장 세력 간의 충돌과 테러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위험 지역이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테러 위협이 높아 여행객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을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했으며, 특별한 사유 없이 방문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소말리아는 극심한 내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알샤바브 등 테러 조직이 활동하고 있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살인,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소말리아 해역은 해적 활동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며, 항해 중에도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말리아 역시 한국 정부의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었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지금까지도 정부군과 반군 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으며, IS 등 테러 단체의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도시 곳곳이 전쟁터로 변해 있으며, 공습, 폭탄 테러, 화학무기 사용 등으로 인해 민간인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처형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국가다. 예멘은 후티 반군과 정부군 간의 내전이 지속되면서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한 상황이다. 공습과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까지 겹쳐 여행객이 방문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국가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예멘을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고,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리비아는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여러 군벌과 무장 단체들이 충돌하면서 치안이 매우 불안정한 국가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살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에게 극도로 위험한 지역이다. 이라크는 과거 IS 점령 이후 테러 조직의 잔당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으며, 폭탄 테러와 무장 세력 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국가다. 특히, 바그다드 및 북부 지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므로, 여행객이 방문할 수 없는 국가로 지정되었다.
3. 여행금지(제한국가)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현재까지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국가다. 전국적으로 미사일 공격과 공습이 계속되고 있으며, 군사 충돌로 인해 민간인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수도 키이우와 도네츠크, 루한스크에서는 군사 작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극도로 위험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철수 권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체류 중인 국민은 즉시 철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제재를 받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다. 또한, 정부 비판 인사 및 외국인에 대한 체포와 억류가 증가하고 있어 여행객이 정치적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같은 대도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지역은 방문이 절대 금지된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러시아 전역에 대해 여행 자제에서 철수 권고까지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고 있다. 2023년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국가다. 정부군과 반군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해 수도 하르툼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이 전쟁터로 변해 있으며,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수단에 대해 철수 권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체류 중인 국민은 즉시 출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인해 가자 지구 및 서안 지구 일대에서는 공습과 로켓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자 지구는 민간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국경 지역에서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전역에 대해 철수 권고를 발령하고 있으며, 특히 가자 지구의 경우 여행금지로 지정하여 절대 방문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